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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vs 실화 #5.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 희대의 금융 사기꾼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를 보면 <캐치 미 이프 유 캔>이란 영화가 떠오를 것이다. 첫째 사기 범죄 실화를 다루었다는 점, 둘째 사기 규모가 크다는 점, 셋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았다는 점 때문에 그렇다. 그러나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캐치 미 이프 유 캔>과 달리 우리 주변에도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어서(그 규모가 크지만 않을 뿐이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도 분명 있다고 본다. 그래서 혹시라도 이 영화를 안 본 사람이 있다면, 한 번 즈음 보길 권한다. 영화 vs 실화 코너 다섯번째 영화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다.

* 코너 특성상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읽어보시길 권함.


스트래튼 오크몬트
Stratton Oakmont



① 보일러 룸

우선 조던 벨포트가 만든 회사인 스트래튼 오크몬트사부터 살펴보자. 영화 시작할 때 사무실 사이로 사자가 걸어가는데, 이게 스트래튼 오크몬트사의 로고에 사자가 있어서다. 이 회사를 소재로 만든 영화 <보일러 룸>이 있는데, 비즈니스 용어로 '보일러 룸'(Boiler Room)이란 용어는 전화로 투자를 유치하는 아웃바운드 콜 센터를 말한다. 쉽게 얘기해서 텔레마케팅 회사인데 판매하는 상품이 주식이란 얘기. 스트래튼 오크몬트사는 주식 중에서도 페니 스톡(Penny Stock)이란 비상장 저가 주식을 판매하면서 판매 수수료를 챙긴다.

비상장이란 얘기는 우리나라로 치면 증권거래소에 등록되어 거래되는 주식이 아니란 얘기다. 이런 주식 중에 잘 고르면 나중에 상장되어 엄청나게 많은 이익을 볼 수 있지만 휴지 조각이 될 가능성도 커서 위험 부담이 많은 주식이다. (우리나라에도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는 사이트가 몇 개 있다.) 그래서 주인공 조던 벨포트는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전화로 설득시키는 데에 능통했고, 그로 인해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참고로 <보일러 룸>이란 영화는 2000년도 작품으로 정장 입은 빈 디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다. 빈 디젤이 정장을 입고 액션 연기를 하지 않는다니 어울리지 않을 듯 싶은데, 궁금하면 직접 보고 확인하길 바란다.

② 펌프 앤 덤프(pump and dump)

펌프 앤 덤프란 용어가 있다. 헐값에 매입한 주식을 허위 정보로 폭등시킨 뒤에 팔아치우는 걸 말한다. 스트래튼 오크몬트사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고수익을 냈다. 영화에도 잘 나오지만 중개수수료가 50%나 되었던 것. 중개수수료가 수익의 50%라는 건 어떤 업종을 막론하고 비상식적이다. 그만큼 뭔가 문제가 있다는 얘기. 그 당시 이런 게 가능했던 건 지금과 같이 인터넷에 어지간한 정보가 공개되어 있지 않았던 시절이었기 때문이었다. 스트래튼 오크몬트사가 가장 잘 나갔던 때 고용한 인원이 1,000명이 넘었고, 그들이 팔아치운 전체 주식의 합산 액은 무려 10억달러(1조 정도)나 된다. 그 싼 주식들을 팔아서 말이다.

③ 영화 vs 실화

영화에서 보면 난쟁이를 과녁에 던지는 게임이 나오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스트래튼 오크몬트사에서는 실제로 최소한 하나 이상의 파티에 난쟁이를 고용한 적은 있지만 영화에서처럼 그렇게 다루진 않았다고. 그러나 직원 중에 한 명이 삭발을 하고 1만 달러(1,081만원)를 받는 건 사실이다. 그 돈으로 가슴수술을 하려고 한다는 것 또한 사실. 근데 원래 C컵인데 더블 D컵으로 확대한다는 게 필자 이해가 안 간다. C컵도 크지 않나? 게다가 일하는 시간에 섹스와 마약을 했던 것도 과장되긴 했지만 사실인 듯하다. 조던 벨포트를 추적하여 체포한 FBI 에이전트의 말에 따르면 그렇다.


조던 벨포트
Jordan Belfort


① 자전적 소설이 원작

영화 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분한 조던 벨포트는 실존 인물이다. 영화 속에서도 실제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물론 회사 이름까지도. 아마도 이는 조던 벨포트의 향후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이름과, 자신의 회사명을 있는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고 한 듯 싶다. 국내에서는 2014년 1월 9일(미국에서는 2013년 크리스마스)에 개봉한 영화는 그의 자전적 소설인 <월가의 늑대>(원제: The Wolf of Wall Street, 2008)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보통 원작이 있는 경우에는 원작 제목을 그대로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문제는 본인이 한 얘기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라는 점.

본인이 아무리 냉정하게 사실(Fact)를 얘기했다고 할 지라도 기억(Memory)은 사실(Fact)이라기 보단 해석된 사실이기 때문에 주관이 개입되기 마련이다. 같은 사실을 목격한 두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서로 다르게 얘기할 수 있는 것 또한 이 때문. 그래서 목격했다고 하여 그 말이 100% 사실이라고 할 순 없다. 게다가 조던 벨포트란 인물은 남을 설득시켜 자신이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데에 능한 사람 아닌가! 그가 그 책을 적은 때는 감옥에서 출소하고 난 뒤에다. 그런 점을 고려하면 무조건 부정할 필요는 없지만 이런 점들은 염두에 두고 봐야할 듯 하단 얘기.

② 주식 입문 전의 그

영화는 조던 벨포트가 L.F. Rothschild에서 증권 브로커 연습생을 시작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가 입사한 날, 그는 버스에서 내리기 직전에 아내와 키스를 한 후, L.F. Rothschild로 가는데(영화에 나온다.), 그는 그럼 L.F. Rothschild에 입사하기 전에 뭘 했던 사람이었을까? 그는 원래 육고기와 해산물을 방문 판매하는 사람이었다. 그래도 판매 수완이 좋았던지 일이 잘 되어 사람도 몇 명 고용하고 일주일에 5,000파운드(2,268kg)나 판매하는 규모로 성장했는데, 그가 25살 되던 해에 망했다. 그 후에 가족의 지인 소개로 L.F. Rothschild에 증권 브로커 연습생으로 취직하게 된다.

③ 두번째 부인

유부였던 그는 한 여자에 빠져 이혼을 하고 그 여자와 재혼한다. 영화에서는 나오미 라파글리아라 나오는데 실제 이름은 나딘 카리디(Nadine Caridi)다. 그녀와는 이후 2005년에 이혼하는데, 이혼 사유는 약물 복용 후의 구타와 그의 바람 때문. 영화 속에서 조던 벨포트는 한눈에 반했는데, 한국의 미인 기준과 미국의 미인 기준이 달라서 그런지 아니면 개인 취향이 달라서 그런지 몰라도 실제 인물은 한눈에 반할 정도는 아닌 듯 싶다. 영화에서 나오미 역을 맡은 배우는 마고 로비(Margot Robbie)로 <어바웃 타임>에서 주인공의 사촌 역으로 나와 뭇 남성들의 맘을 설레게 했고, 현실에서는 올랜도 블룸과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던 배우.

④ 럭셔리 요트

조던 벨포트는 두번째 와이프인 나딘에게 결혼 선물로 요트를 선물하는데, 요트의 이름은 그녀의 이름을 딴 'The Nadine'이었다. 영화 속에서는 실제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나오미라 했기에 'Naomi'로 나온다. 이 요트는 원래 코코 샤넬의 소유로 1961년 제작된 요트다. 이를 조던 벨포트가 사들인 것. 길이만 167피트(51m) 정도의 초호화 럭셔리 요트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도 나오듯이 폭풍을 만나 이탈리아 서쪽에 있는 섬 사르디니아 해변에 침몰하고 만다. 다만 영화와 다른 점은 보트에 있는 헬리콥터는 폭풍에 휩쓸린 게 아니라 자기들을 구조해줄 이탈리아 특공대의 착륙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바다로 밀어버린 거라는 점.

 복용한 마약

그가 복용한 마약은 코카인과 같은 류의 마약도 있지만(영화 초반에 매튜 맥커너히가 권하면서 이런 얘기를 한다. "Tootski?" 이게 코카인을 지칭하는 속어다.), 람보르기니를 타고 사고 치기 전에 먹은 약은 메타콸론(methaqualone)이다. 미국에서는 쿠알루드(Quaalude)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약으로, 수면제, 진통제, 근육이완제로 사용되고, 영화 속 조던 벨포트의 친구(마치 멕시코 갱과 같은 느낌의 친구)가 암암리에 팔던 약이다. 조던 벨포트는 이 약에 중독된 것. 영화와 달리 실제로는 람보르기니가 아니라 메르세데스 벤츠를 몰고 나갔었다.

⑥ 피해 규모와 처벌

그가 1998년 자금 세탁과 증권 사기로 체포되기 전까지 투자자들에게 입힌 피해액은 2억 달러(2,162억원)다.(이건 영화에 나오지 않는다.) 그는 처음에 4년형을 선고 받았으나 FBI에 관련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22개월형을 선고받는다. 영화에서는 36개월형을 받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다. 그는 손실을 입힌 금액 중에서 반 정도에 해당하는 1억 1,040만 달러(1,193억)를 배상금으로 2009년까지 투자자들에게 갚아란 조건이 붙었다. 단, 조던 벨포트가 번 금액의 50%를 배상금으로 내도록 했다. 

이런 부분은 보통 영화 마지막에 자막으로 처리를 하곤 하는데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서는 그런 게 없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이런 걸 언급하게 되면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보게 되고, 조던 벨포트 자신이 아직 다 갚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고 반감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 내용은 빼라고 요청한 게 아닌가 싶다. 그는 아래에 더 언급하겠지만 책을 적고, 강의를 하면서 꽤나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아마 이 영화는 그가 그런 비즈니스를 하기 위한 홍보 수단으로써도 톡톡히 활용할 수 있다는 그의 계산 속에서 실제 본인 이름과 실제 회사명을 사용해도 된다고 한 게 아닌가 싶다.

⑦ 배상금 반환 (영화 이후)

투자자의 손실 2억 달러(2,162억원) 중 스트래튼 오크몬드사가 벌어들인 금액을 몰수해서 마련한 재원 1,040만 달러(112.5억), 주식으로 복구한 금액이 1,160만 달러(125억)다. 조던 벨포트가 배상해야 하는 1억 1,040만 달러 중에 그는 2007년에 382,910 달러(4억 1,388만원), 2008년에 148,799 달러(1억 6,084만원), 2009년에 170,000 달러(1억 8,375만원)를 갚았다. 합쳐봤자 70만 달러 정도 밖에 안 된다. 조던 벨포트의 변호사는 그는 2009년까지만 반환 의무를 가지고 본인이 번 금액의 50%만 배상금으로 갚아야 한다는 게 조건이었다며, 더이상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부와 조던 벨포트가 최종적으로 합의한 바는 매월 최소 1만 달러(1,081만원)를 갚는다는 것이었다. 그는 출소 후 적은 두 권의 책 'The Wolf of Wall Street'와 속편인 'Catching the Wolf of Wall Street'의 인세로 랜덤하우스에서 1백만 달러 이상을 받았으며, 'The Wolf of Wall Street' 영화화로 인해 1백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그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서 이 금액 전부를 배상금 반환에 써야 한다고 했지만, 비즈니스 위크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영화가 개봉되기 전에 120만 달러(13억)를 받았지만 배상금으로는 고작 2만 1,000달러(2,270만원)만 지불했다고 한다.

⑧ 그는 현재 (영화 이후)

그는 현재 개인 또는 기업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연설을 하곤 한다. 연설당 받는 금액은 3만 달러(3,243만원). 이건 최저 가격이다. 최고 75,000 달러(8,107만원) 정도 된다고 한다. 그는 'Straight Line System'이란 세미나 상품도 판매하는데 이건 8만 달러(8,647만원) 이상이라고 한다. 배상금 반환을 월 최소 만 달러라고 했지만 과연 그가 만 달러 이상을 배상금으로 반환할까 싶다. 원래 사기꾼들은 말과 행동은 따로니까. 그는 2013년 앤 코페(Anne Koppe)라는 여성과 약혼을 하고 테니스 플레이어로도 활동하고 있단다.(영화 마지막에 감옥에서 테니스 치는 모습이 나왔던 걸 기억하는가?)

⑨ 실제 조던 벨포트 카메오 출연

마지막에 그가 출소하고 강의할 때, 조던 벨포트를 소개하는 인물로 나온 단역이 바로 실제 조던 벨포트다. 말하는 걸 들어보면 알겠지만, 어투나 어조가 딱 사기꾼이다. 사기꾼의 말은 그가 아무리 진실되게 얘기한다 하더라도 믿을 게 못된다. 사람의 본질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말로만 인세의 100% 다 내야한다고 하고선, 실제로는 고작 2만 1,000달러 내는 인물이다. 사기꾼들의 특성은 언행 불일치와 사탕발림. 사기꾼이 출소해서도 뉘우침은 말로만 하고, 말로 뉘우친다면서 강의해서 돈을 버니 참 기가 찰 노릇이다. 그렇게 벌면서 매년 만 달러만 배상하면 되고 말이다. 이런 거 보면 미국도 살 만한 국가는 아닌가 보다.


대니 포러쉬
Danny Porush



① 조던 벨포트와의 만남

조던 벨포트가 몰던 재규어를 보고 음식점에서 조던 벨포트에게 이렇게 묻는다. "저거 당신 차요?" 그리고 연봉이 얼마냐 묻고, 지난 달에 7만 달러 즈음 벌었다니 농담하지 말라고 한다. 조던 벨포트가 장난 치는 거 아니라고 하자, 만약 급여 명세서를 보여주고 그게 사실이라면, 당장 일을 때려치우고 당신 밑에서 일하겠다고 한다. 그가 바로 대니 포러쉬다. 영화에서는 도니 아조프란 이름으로 나오며, 조나 힐이 분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는 조던 벨포트의 첫번째 와이프가 조던 벨포트에게 소개를 해준 거였다.

왜 소개를 했냐면, 와이프가 출근할 때 타는 버스에서 항상 자신을 위해 자리를 내주는 대니 포러쉬를 좋게 생각했고, 같은 아파트에 산다는 거 때문에 대니 포러쉬 부부와 같이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 조던 벨포트를 만난 이후로 대니 포러쉬는 증권 브로커가 되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한다.

② 출소 이후

그는 스트래튼 오크몬트사의 사기로 4년형을 받는다. 출소 후에 그는 메디케어 회사에 연관되는데, 이 회사 또한 문제가 많은 회사다. 그들의 전법은 당뇨병 환자에게 약을 구매하도록 설득하고, 메디케어 비용을 청구할 의사 정보를 달라는 식으로 약을 판매했다. 하던 일이 사기꾼이라 출소 후에도 사기를 하는 모양이다. 그런데도 불구하는 그는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현재 플로리다에서 400만 달러(43억) 짜리 집에서 두번째 와이프인 리사와 함께 살면서 롤스 로이스, 코닉세크 컨버터블을 몰고 다닌다.


그 외
Extra

① 스티브 매든



스티브 매든이란 회사가 있다. 국내에서도 '스티브 매든'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신발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그 회사를 창업한 스티브 매든도 주식 상장하기 전에 스트래튼 오크몬트사에 연루되어 있었다. 연루된 계기는 조던 벨포트의 동업자인 대니 포러쉬와 어릴 적 친구였기 때문.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서도 나오지만 조던 벨포트가 요트를 타고 스위스로 가기 직전에 전화를 받는다. 스티브 매든이 주식을 팔고 있다고. 전체 주식의 85%를 스티브 매든이 소유하고 있었는데, 이 주식의 상당 수는 바로 조던 벨포트와 대니 포러쉬의 차명 주식이었던 것.

스티브 매든도 욕심이 났는지 자신의 이름으로 된 주식을 높은 가격이 되었을 때 시장에 내다 판 것이었다. 분명 급락할 것을 알았기에 꼭지점에서 내다 판 것이었지만 그 주식은 자신의 주식이 아니라 실제는 조던 벨포트와 대니 포러쉬의 주식이었던 것. 이 사건으로 인해 스티브 매든은 41개월 동안 감옥에 있어야 했으며, 자신이 만든 회사의 CEO직과 이사회에서 사임해야 했다. 그러나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서 회사에 관여하고 있다.

② FBI 요원

카일 챈들러가 맡은 패트릭 덴햄 FBI 요원의 실제 인물은 그레고리 콜맨(Gregory Coleman)이다. 


이 작품은 <갱스 오브 뉴욕>을 시작으로 호흡을 맞춘 콤비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④ 중독성 있는 허밍



조던 벨포트가 L.F. Rothschild에 입사하고 만난 시니어 브로커 마크 한나(매튜 맥커너히). 실존 인물이다. 이름도 실제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조던 벨포트에게 주식으로 돈을 버는 비결(잘못된 비결이다.)을 알려줘서 이후 조던 벨포트에게 영향을 미치는데, 그가 이제 입사한 조던 벨포트를 데리고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하는 장면 중에 나오는 그의 허밍. 생각보다 중독성 있다. 그 때문인지 나중에 조던 벨포트가 스트래튼 오크몬트사를 세우고 나서도 이 허밍을 사용하곤 한다. 

⑤ 가장 많은 욕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특이한 기록을 하나 갖고 있는데, 그건 바로 가장 많은 욕(퍽, fu*k)이 나오는 영화라는 점이다. 러닝 타임 179분 동안 무려 506번의 욕이 나오는데 이는 21초당 한 번의 욕이 나오는 셈이다. 종전의 기록은 1999년작 <썸머 오브 샘>으로 141분의 러닝 타임 동안 435번 사용되었다. 19초당 한 번꼴로 욕이 나오는 셈. 얼마나 자주 욕이 나오느냐로 따지면 <썸머 오브 샘>이 되겠지만 한 영화에서 가장 많은 욕이 나오는 걸로 따지니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가 된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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